모바일 광고 클릭의 40%가 잘못 클릭한 것이거나 허위로 만들어지는 등 엉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연합뉴스는 CNN머니가 독일의 모바일 마케팅업체인 트레이드몹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은 결과를 보도했다고 전했다.
CNN머니에 따르면 허위 광고 클릭은 전체의 18%를 차지했다.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접근이 크게 늘고 있지만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리기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허위 광고는 클릭 수를 늘리려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되는 경우가 많고 이른바 좀비 PC라고 불리는 봇 네트워크(bot network)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점이 페이스북 주가가 기업공개(IPO) 이후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라고 지적했다.
컨슈머타임스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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