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9월 코스피, 1880∼205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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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9월 코스피, 1880∼2050 전망"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8월 31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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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다음달에도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할 것이라며 코스피 밴드를 1880∼2050으로 31일 제시했다.

오승훈 연구원은 "이벤트의 실체가 드러나는 다음달 중순까지 기대감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의 정책은 다양하고 어떠한 조합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효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정책효과에 대한 기대를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정책 기대와 월초 미국 지표의 호조로 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확산하는 경계감이 상쇄될 것"이라며 "예상 코스피 하단을 높게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피 상단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과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미국의 3차 양적완화(EQ3)의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정책이 발표될 때까지 코스피는 박스권 내에서 업종 차별화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달 전체적으로 IT와 자동차 업종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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