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의 실적이 3분기에 악화했다가 4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신영증권이 31일 전망했다.
조강운 연구원은 "비수기인 3분기는 설비보수에 들어가기 때문에 5∼10%의 물량이 감소할 전망이고 5월부터 부진했던 금속가격이 내려가 매출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에는 조업일수가 늘어 판매량이 증가하고 2010년 11월부터 투자한 아연잔재 처리설비가 가동돼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와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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