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직개편...유·무선 조직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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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직개편...유·무선 조직 통합
  • 박효선 기자 p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8월 13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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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유·무선 조직을 통합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섰다.

KT는 유·무선 조직을 통합하고 미디어콘텐츠 및 위성, 부동산 분야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이번 조직개편에 상품에 따라 분류했던 조직을 업무별로 나누기로 했다.

우선 상품별로 나뉘어 있던 개인고객부문과 홈고객부문을 통합해 '텔레콤&컨버전스(T&C)부문'과 '커스토머(Customer)부문'으로 재편했다.

T&C 부문은 유무선상품 전략·개발과 유무선 융합을 통한 미래 상품 개발을 맡게 된다. 커스토머 부문은 고객을 응대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의 영업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유선, 무선, 법인 등으로 분리돼 있던 42개 지역 현장 조직을 11개 지역본부로 통합해 커스토머 부문 산하에 배치했다.

KT는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회선 등의 자산을 고객을 위한 용도로 바꾸는 방안을 연구하는 '가치혁신 CFT(Cross Function Team)'를 신설했다.

이 밖에 KT는 미디어콘텐츠, 위성, 부동산 등을 각각 독립적으로 맡을 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일영 KT 코퍼레이트센터장 부사장은 "이번 경영체제 개편은 성장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설립될 전문회사를 KT의 주요 성장사업으로 육성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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