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10일 유진투자증권이 전망했다.
곽병열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9월까지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이라며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 증시는 위험자산 선호국면 초·중기에 좋은 투자 대상"이라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다만 코스피가 1900선을 넘어서면 4개월 연속으로 순유입된 국내 주식형 펀드에 대한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질 것"이라며 "기관의 매도압력과 외국인 순매수가 대립하는 구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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