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실적 전망치가 낮아졌다며 대신증권이 10일 목표주가를 기존 41만6000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연우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분기 실적은 매우 부진했다"며 "특히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이 시장의 예상치에 미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 연구원은 "주가는 현재보다 30%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주요 사업부 업황이 최악의 국면을 통과하면서 더 이상 수익이 악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역사적인 하단에 있어 평가가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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