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기대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해 목표주가를 9만7000원으로 17% 낮췄다고 한국투자증권이 30일 밝혔다.
이경자 연구원은 "1분기부터 국내외 수익성이 낮은 공사에 대한 비용 처리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엔지니어링과 미드코 등 자회사가 좋은 성과를 낸 점을 긍정적으로 주택 부문의 부진을 부정적으로 각각 평가했다.
그는 "하반기 수주 전망이 밝다. 주가수익비율(PER)이 올해 11배에서 내년 8배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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