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 글은 2002년 방송된 김하늘, 김재원 주연의 '로망스'의 유명한 대사로 선생님인 김하늘이 제자인 김재원과 사랑에 빠진 이야기를 김제동과 한혜진이 패러디하고 있는 것이다.
김제동이 공개한 사진에서 한혜진은 김제동의 안경을 손에 들고 그의 얼굴을 때리려는 듯 울먹거리며 익살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혜진의 주먹에 감정이 실린 것 같다", "두 사람 이대로 드라마 찍어도 되겠다", "은근히 어울린다고 하면 나얼 오빠한테 한 대 맞나요?", "나의 로망스는 이런 그림이 아니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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