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시장 "여름 대목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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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장 "여름 대목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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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7월 03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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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각종 신작을 쏟아낼 준비를 하고 있다.

여름은 전통적으로 학생층의 시험이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는 시기로 게임업계에서는 한 해 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대작 게임들의 경연장인 롤플레잉게임 장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의 자회사 NHN게임스가 개발 중인 액션롤플레잉게임 'C9(씨나인)'이 내달 15일 첫 공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C9은 역동적 액션과 화려한 그래픽, 높은 인공지능을 가진 몬스터와의 전투를 즐길 수 있어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C9의 대표적 라이벌로 꼽히는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도 여름방학 중 공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마비노기 영웅전 역시 비디오게임을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액션과 방대한 스토리가 특징으로, 원작인 '마비노기'의 인기를 등에 업고 서비스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통 다중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들도 대거 선보인다.

  
 


'리니지' 시리즈의 핵심 개발자들이 뭉친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가 여름 중 첫 선을 보일 예정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혁신적인 게임 시스템이 특징이다.

테라는 3년간 무려 320억원의 개발비가 투자된 대작게임이다.

  
 


엠게임도 자체 제작한 MMORPG '아르고'를 여름 중 선보인다. 아르고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종족 간 대규모 전투 게임이다.

저연령 및 여성층을 겨냥한 다양한 캐주얼게임도 빠질 수 없다.

  
 


넥슨의 '에어라이더'는 '국민게임'으로 불리는 '카트라이더'의 후속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벌써 주목받고 있다. 넥슨은 이미 1차 테스트를 마치고 여름 중 2차 테스트를 시작한다.

  
 


예당온라인은 '오디션'의 인기를 이어갈 작품으로 '밴드마스터'를 점찍었다. 밴드마스터는 오디션의 리듬액션 요소에다 이용자의 합주 요소를 더했으며, 여름 시즌에 이용자들을 찾아간다.

  
 


아울러 최근 수 년 간 국내 시장의 대세가 되고 있는 1인칭슈팅(FPS)게임도 다수 공개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배틀필드 온라인'에서 32대 32의 대규모 전투를 구현했으며, 다양한 탈 것과 병과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KTH도 지난달말 기대작 '어나더데이'를 공개하며 여름 시장 쟁탈전에 뛰어들었다. 엔씨소프트와 게임하이 등도 각각 주력작인 '아이온'과 '서든어택'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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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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