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인피니티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를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연료라인에 부착돼 있는 연료압력센서가 규정보다 낮은 힘으로 조립돼 연료가 누유될 가능성이 있고, 주행 중 시동이 꺼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도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2009년 10월7일부터 2011년 11월25일 사이 일본 닛산자동차에서 제작돼 한국닛산에서 판매한 인피니티 2차종(M56, QX56) 14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번달 26일부터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연료압력센서 규정 토오크 조정 또는 가스켓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미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내 결함을 수리한 경우,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 보상신청을 할 수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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