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기사 화면 캡처 |
일명 '신비의 호수'로 불리는 남극 얼음 3700m 아래의 담수호 '보스토크호'가 2000년 만에 발견됐다.
러시아 웹 매거진 리아노보스티는 "남북극연구소(AARI) 연구원들이 30년 이상 남극 보스토크 기지 아래 얼음을 시추한 끝에 보스토크호 수면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면적이 약 1만4000㎢에 달하는 이 신비의 호수는 두꺼운 얼음 층 밑에 호수가 갇혀있는 특이한 구조로, 남극의 기후가 급격히 변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