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공개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의 새 로고에 대해 네티즌들이 냉소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등 SNS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파란색을 버리고 빨간색으로 표현된 새누리당의 로고를 '빨간 변기'나 '새누리탕', '새무리당' 등으로 패러디한 사진이 올라왔다.
또 맥도날드 캐릭터나 조커의 '입'으로 표현하거나 '누리'의 뜻 중 하나인 메뚜깃과에 속하는 곤충을 그려 넣기도 했다. 이 외에도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을 합성한 '똥누리당', 돈을 한 무더기 쌓아둔 '새롭게 누리당' 등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저는 보는 순간 어금니가 생각났는데 치과 광고인줄 알았다", "새롭게누리당이 진짜 최고인 듯", "다행히 점 찍고 나오진 않았네요", "저는 귀여운데 너무 패러디물만 내놓는 것 아니냐", "미소를 뜻한다는데 정말 그렇게 보인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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