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손가락욕설 '없던 일로 하기엔 너무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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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손가락욕설 '없던 일로 하기엔 너무 많이 봤다'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2월 07일 1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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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슈퍼볼 축하공연 도중 '손가락 욕설' 제스처가 등장하는 방송사고 화면을 송출한 방송사가 제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밤 미국 프로풋볼 챔피언 결정정인 슈퍼볼의 하프타임 공연에서 `팝의 여왕' 마돈나와 함께 출연한 영국 여가수 M.I.A는 왼손의 가운뎃 손가락을 내미는 돌출행동을 해 버렸다.

슈퍼볼을 중계한 미 NBC 방송은 이 화면의 송출을 막지 못했으며 전세계 1억명이 이 화면을 지켜봤다.

방송 모니터 단체인 `부모 TV 위원회'(PTC)는 6일 "우리는 이번 방송사고의 책임을 물어 NBC측에 벌금을 부과하도록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직접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요청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FCC는 아직 이번 사고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 2004년 슈퍼볼 축하공연 당시 가수 재닛 잭슨의 가슴노출 방송사고 당시에는 FCC는 방송사인 CBS 방송에 55만달러(약 6억원)의 벌금을 부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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