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쓰나미 쓰레기가 2500만 톤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고, 이중 300만 톤은 의도적으로 바다에 버려진 것으로 의심된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2011년 말에는 쓰나미 쓰레기가 하와이 북부지역을 통과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와 하와이 주민들은 날마다 해안으로 밀려드는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이 쓰레기섬은 해류의 흐름을 고려하면 2013년 께 미국 서부해안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사망자와 실종자는 2만 명을 웃돌았다.
당시 육지에서 버려진 쓰레기는 바다로 흘러들어 지금도 해양 생물뿐 아니라 인간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골칫거리로 남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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