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2호선 역주행…센서에 튄 물방울이 혹한에 얼어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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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2호선 역주행…센서에 튄 물방울이 혹한에 얼어붙어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2월 04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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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수도권전철 1호선 고장에 이어 서울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추위에 스크린도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역을 출발한 전동차가 역주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4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8분 뚝섬역을 출발한 성수행 전동차가 160m가량을 되돌아와 승객 10여명을 내려줬다.

당시 뚝섬역에서는 전동차 문은 열렸으나 승강장 내 일부 스크린도어가 추위에 센서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열리지 않아 승객 일부가 내리지 못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센서에 튄 물방울 등이 추위에 얼어붙으면서 작동을 방해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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