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투덜이형' 인턴, 정규직 전환 안시켜"
상태바
인사담당자 "'투덜이형' 인턴, 정규직 전환 안시켜"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1월 09일 10시 3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덜이형' 인턴은 정규직 전환이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2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28.2%가 "정규직으로 절대 전환시키고 싶지 않은 인턴은 '투덜이형'"이라는 응답을 했다고 9일 밝혔다.

'투덜이형' 인턴은 업무, 회사 등에 대해 불평·불만만 늘어놓기 때문에 업무 성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분위기도 흐린다는 것이 인사담당자들의 설명이다.

다음으로 △잦은 지각과 결근을 일삼는 '근태불량형'(21.1%) △회사에 적응 노력을 하지 않는 '부적응형'(14.1%) △낯선 일에 대한 시도를 꺼려하는 '자신감 부족형'(12.8%) 등이 꼽혔다.

반면 정규직으로 꼭 전환시키고 싶은 인턴 유형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형'이 35.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발전형'(15.8) △'성실형'(12.1%) △'능력자형'(6.7%) 등이 있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인턴기간은 시작부터 끝까지 평가의 연속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