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와 전남 19개 시군과 대전과 충남지역 1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보령이 15.8cm로 가장많고, 광주 6.7cm, 대전 6.2cm를 기록하고 있고, 해남과 강진, 완도 등 서해안 지방은 5cm 안팎의 눈이 쌓인 상태다.
각 지자체에서는 새벽부터 장비 수백 대를 투입해 긴급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일부 도로에서는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또 여수와 목포 등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대부분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지리산 성삼재를 오가는 지방도로 861호선 8km 구간 등 산간 차량 운행도 통제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1~5cm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시설물 점검과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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