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사고, 의사승객의 침착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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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사고, 의사승객의 침착한 조치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2월 21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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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관련 보도 캡처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대교 북단에서 남단 쪽으로 향하던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 분리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 차량이 전소했다.

사고가 발생한 당시 차량을 몰던 택시기사 김모(67)씨가 의식을 잃었으나 승객 김모(34)씨가 기사를 밖으로 끌어내 심폐소생술(CPR) 등의 응급 처치를 취했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승객은 서울 모 병원에서 재직중인 외과의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기사는 우측 정강이 타박상과 안면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후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며 경추부상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한편 경찰은 CCTV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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