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20일 북한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의 시신 사진을 공개하고 김 부위원장을 필두로 진행된 당·군·정 핵심 간부들의 김 위원장 빈소 참배 장면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의 사망 이후 북한의 새 지도자로 등극한 김 부위원장은 이날 아버지의 시신 앞에서 참배 도중 눈물을 흘리는 등 슬픔을 참지 못하는 표정을 보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17일 야전열차 안에서 '육체정신적 과로'로 인한 중증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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