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상습 흡입 혐의로 방송인 김모씨가 구속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김씨의 신원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대마초를 흡입한 치과의사 양모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역 케이블 방송 진행자로 알려진 김씨는 지난 2009년 6월 필리핀에서 대마초 100g을 가방에 숨겨 들어오는 등 총 2회에 걸쳐 대마초 밀반입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전남 장성군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대마초 2g을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헤로인에 대해서도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네티즌들은 "김씨가 도대체 누구인지 궁금하다", "연예계 대마초 사건은 끊이지 않네요", "함부로 추측은 하지 말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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