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 "'의약품 적재적소 공급' 글로벌 CDMO 기업 도약"
상태바
롯데바이오 "'의약품 적재적소 공급' 글로벌 CDMO 기업 도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송도 바이오 플랜트 구성 계획' 발표
이원직 대표 "사용자 경험 기반 기술로 고객사 니즈 충족시킬 것"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에서 기업 비전 등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에서 기업 비전 등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롯데바이오로직스(이하 롯데바이오)가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글로벌 CDMO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원직 롯데바이오 대표는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공장은 품질 운영에 초점을 맞춘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JPMHC에 연사로 참가했는데, 이날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에서 '인천 송도 바이오 플랜트 구성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의 수요와 공급 역량의 격차를 해소하는 유연하고 정교한 의약품 생산 시설을 갖추기 위해 '디자인'을 설계의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또 사용자 경험 기반의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운영으로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소개했다.

그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 플랜트는 단순 생산 시설 그 이상을 넘어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솔루션의 가치를 지닐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글로벌 CDMO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한편 롯데바이오는 지난해 10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 플랜트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롯데바이오는 2030년까지 송도 11공구 KI20 블록에 3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해 총 36만 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