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선한 영향력' 신한금융, 상생 드라이브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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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선한 영향력' 신한금융, 상생 드라이브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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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어려운 이들을 위해 묵묵히 다양하고 세심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로 유명한 금융권 '키다리 아저씨'로 불린다.

신한금융은 리더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최근 계열사별로 상생에 적극 나서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그룹사 모든 임직원이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제안하고 실천하기 위한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 제안 및 선정 ▲아이디어 실행을 위한 기부 ▲아이디어 관련 봉사활동 실시 등으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사업의 전 과정에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1차 캠페인은 진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최근 연탄 가격 인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연탄 기부가 줄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사랑의 연탄 나눔' 캠페인을 실시해 연탄 5000장을 개인 기부하는 등 솔선수범을 보여줬다.

진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이들을 돕기 위한 방법은 각계각층의 고객을 접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제일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된 이번 프로젝트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김지훈 기자]
[사진=김지훈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의 경우 전라남도와 함께 배달앱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에 나섰다.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를 활용해 중개수수료 혜택은 물론 각 시·군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등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 경영에 진심을 담아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최근 한국에너지공단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복지시설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CEMP 2호 사업'을 완료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ESG 활동과 한국에너지공단의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를 연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현하는 CEMP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1호 사업'으로 작년 10월 강원도 횡성군 소재 창봉 및 석화2리 노인경로당에 고효율 히트펌프를 설치해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했다. 이번 'CEMP 2호 사업'은 강원도 철원 소재 문혜 장애인 요양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환경과 사회의 창의적 연결을 통한 ESG 상생 프로젝트를 확대했다.

이외에도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 중인 사업 '카페스윗'과 소상공인을 돕고자 기획한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 인근 맛집을 알리는 '싸대기(싸고 대박 기가 막힌 맛집 탐방)'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은행들의 상생 활동은 이전부터 이어져 왔지만 신한금융의 경우 진 회장 취임 후 더 두드러진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금융권에선 독보적일 정도로 시선을 끄는 활동들이 12월에 접어들면서 많아지기도 했다. 

신한금융 한 관계자는 "진 회장 취임 후 상생 활동이 더 활발해진 것은 사실이다. 임직원 중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기부를 워낙 많이 하고 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등 이웃 사랑이 대단하다. 기부뿐 아니라 선한 활동에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무엇보다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전사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을 높이고, 사회의 지속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신한금융의 상생 활동은 두드러지며, 진 회장은 금융권 리더들 사이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신한금융은 금융당국의 상생 금융 드라이브에도 부합하는 만큼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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