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장하니 기자 | LF의 헤지스(HAZZYS)가 업사이클링(Upcycling) 패션 브랜드 '올리언스 스토어(orleans store)'와 협업한 리워크(Rework, 재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리워크 인 프로그레스(Rework In Progress)' 테마로, 헤지스가 선보이는 첫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다. 재고, 훼손 반품 제품들을 해체해 재해석한 친환경 성격의 컬렉션이다.
헤지스는 이번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올리언스 스토어'를 선택했다. '올리언스 스토어'는 오리지널 밀리터리 원단, 폐원단, 폐자재를 활용한 자체 디자인의 리워크(rework) 제품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다.
컬렉션은 아우터 중심으로 구성됐다. 일명 '깔깔이'라고 불리는 밀리터리 퀼팅 원단, 빈티지 부품 등을 엄선해 헤지스의 트위드재킷, 트렌치코트 등에 접목시켜 새로운 무드의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총 100피스 한정으로 제작된 이번 컬렉션은 모두 핸드메이드로 제작됐다. 온라인 판매 없이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압구정에 위치한 '라움 이스트'에서, 내달 1일부터 7일까지는 헤지스 명동점 '스페이스 H'에서 만날 수 있다.
LF 헤지스 윤정희 사업부장은 "재고 문제를 친환경적이면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다뤄보고자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며 "희소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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