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법학부, '성보기 인천지방법원 수석 부장판사 초청' 전공진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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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법학부, '성보기 인천지방법원 수석 부장판사 초청' 전공진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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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 최후 보루, 헌법과 법률' 주제 열띤 강연..."아듀" 법학부 전공 진로특강 대단원 장식
성보기 인천지법 수석 부장판사와 인천대 법학부 구성원간 단체촬영 모습.
성보기 인천지법 수석 부장판사와 인천대 법학부 구성원간 단체촬영 모습.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대학교 법학부 2023학년도 2학기 전공 진로특강 시리즈의 마지막 주자로 성보기 인천지방법원 수석 부장판사와 백규재 공보판사가 인천대를 찾아 70여 명의 젊은 예비 법조인들을 대상으로 격의 없는 소통과 열띤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2023년 11월 15일 인천대 13호관 218호 강의실에서 열린 법학부 주관 전공 진로특강에 참여해 '국민주권 최후의 보루, 헌법과 법률은 무엇인가?' 주제 강연을 한 것으로 현직 수석 부장판사의 인천대학교 방문 특강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한해 인천대 법학부와 인천지방법원간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하게 실시한 관학 교류의 연장선에서 본 특강이 준비된 것으로 박정운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특강(4. 27)·정효채 인천지방법원장과 대화의 장(8. 17)·그림자 배심원 참여(9. 11) 등의 프로그램이 앞서 열리기도 했다. 양 기관간 우호증진 속에'법학'를 매개로 학술 및 인재양성에 활발했던 오늘날의 교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 

성보기 수석 부장판사는 이날 특강을 통해 인천지방법원 소개와 헌법의 정의 및 사법부의 헌법상 기능·분쟁 해결기관으로서 법원의 역할 등을 특강 주제에 맞춰 강의했다.
   
특히 성보기 수석 부장판사는 "사회적 분쟁의 최종 해결기관으로서 법원이 존재하며 법적 당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면서 권리를 이행하고 판사들은 소수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노력을 통해 오판을 줄이고 사법의 신뢰를 형성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때로는 판사 역시 사회적 여론에 민감할 수밖에 없지만 결코 이에 흔들리지 말고 법과 원칙, 그리고 인문학적 소양과 논리적 사고력을 통해 법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 시대적 책무이자 사명"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7일 이준석 전 국민의 힘 당대표 초청특강을 시작으로 이진성 전 헌법  재판소장·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성보기 인천지방법원 수석 부장판사·김성학 인천지방검찰청 검찰수사관이 참여했던 인천대학교 법학부 2학기 전공 진로특강시리즈 그간 개최된 5차례의 전공 진로특강에 총 582명의 재학생이 참석했고 강의 만족도는 4.82로(5점 만점기준) 집계됐으며 '사회적 저명인사 특강을 통해 법학부 재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었다'는 특강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본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안착했다는 평가이다.
     
이충훈 인천대 법학부장은 "법학부 재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시간을 내어 인천 대학을 방문하고, 젊은이들과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가르침을 선사해준 전공 진로특강 강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법학부 구성원들이 2023년의 의미를 반드시 기억하고 힘찬 2024년을 기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학교 법학부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23년 12월 1일 학익동 일원에서 연탄 배달 봉사 및 저소득 가구 생필품 기증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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