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장하니 기자 | 무신사가 오는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에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를 공식 오픈한다.
'무신사 홍대'는 스트리트·캐주얼·포멀 등 무신사에 입점된 150여 개 브랜드 상품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지난달 27일 대구 동성로에 무신사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대구'를 오픈한 바 있다. 이번에는 서울 지역 거점으로 홍대에 신규 매장을 연다.
무신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온라인과 동일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 기준 실시간 가격, 할인 정보, 동일한 최종 결제액을 살펴볼 수 있다.
무신사는 이번 오픈을 기점으로 오프라인 거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오프라인으로 온라인 쇼핑의 한계였던 핏, 소재 등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입점 업체의 오프라인 진출을 지원하려는 목적도 있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는 물론 해외 관광객을 상대로 글로벌 인지도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들이 고객을 만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프라인에서도 패션 브랜드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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