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에서 1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전국 청약 단지 가운데 경쟁률 6위에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4일 1순위 청약접수가 실시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1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5783건이 접수돼 평균 152.5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B타입으로 2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502건이 접수돼 35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강남 3구에서 처음 분양하는 신규 단지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약 9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문정동 주변에 수서역세권과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일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규모다. 2024년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2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4일~6일 3일간 이뤄진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강남 3구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규 단지로 이전부터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많았고, 우수한 상품성과 합리적인 분양가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에 계획된 다수의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