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혜윰 경연대회…최우수에 '장애인 안전방안 연구' 선정
상태바
인천시, 혜윰 경연대회…최우수에 '장애인 안전방안 연구'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생안정, 위기관리 등 시정발전을 위한 자발적 정책연구 수행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월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정책연구모임 혜윰 5기 최종경연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월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정책연구모임 혜윰 5기 최종경연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0월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정책연구모임 '혜윰' 최종경연대회를 개최해 최우수상에 '장애인 안전방안 연구'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순 우리말로 '생각'이라는 뜻의 '혜윰'은 2019년 처음 시작돼, 인천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율적, 자발적인 정책연구모임이다. 올해는 지난 4월 시, 군‧구 23개 팀 112명으로 구성돼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위한 민생안정, 위기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연구 활동을 수행해 왔다. 토론, 자료조사, 전문가 자문 등 팀별 연구활동을 통해 시정발전을 위한 23개의 정책 제안이 발굴됐으며 예선심사를 거쳐 선정된 14개의 과제 중 이날 최종 경연대회에서 10개의 우수과제가 결정됐다.

그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애인 안전 방안 연구인 '장애인 에이블(Able) 훈련프로그램 운영'은 발달장애인을 중심으로 맞춤형 화재·재난 훈련프로그램 모델(안)과 안전시설 추가 설치 등을 제시한 정책 아이디어로 긴급재난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죽음 인식개선을 위한 인천형 웰다잉 문화 조성''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인구소멸 위기 극복''인천형 노인여가복지시설 유니버셜 디자인 가이드 연구''공공도서관 시민 맞춤형 서비스 강화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연구과제가 소개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연구과제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위원 외에도 교수, 연구원, 시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했으며, 우수과제로 선정된 제안들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시민 행복과 초일류도시를 위해 혁신적인 제안과 아이디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민선8기 3대 시정가치인 균형·창조·소통의 실현을 위해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