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편의성 등 지속 향상, 도입 1년 7개월 만에 검사 건수 50만건 돌파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지난해 초 국내 건강검진기관 최초로 도입한 정신건강검사 서비스 '마음검진'의 검사 건수가 올해 들어 큰 폭 증가 추세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KMI가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마음검진' 도입 1년 7개월 차인 올해 9월 말 기준 누적 검사 건수는 50만 건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9월까지 KMI 전국 검진센터 수검자의 '마음검진' 검사 건수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음검진은 스마트폰으로 제공되는 임상설문과 디지털 바이오마커(HRV) 동시 측정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 우울감, 불안감, 적응 스트레스, 극단적 생각 등 5개 정신건강에 대한 선별 및 측정이 이뤄져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정신건강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2월 KMI 도입 이후 △HRV 측정·미측정 검진 방법 선택적 진행 △Web 기반 마음검진 서비스 제공 △AI 챗봇 대화 제공 △바이오마커를 사용한 정신건강 선별 정확도 향상 △마음검진 성능 안정화 등 이용자 편의 및 검사 신뢰도 향상을 위한 개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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