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한 재원 조성에 총 50억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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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한 재원 조성에 총 50억원 출연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9월 22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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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기금 조성에 총 50억원을 지원한다.

먼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업해 소상공인 협약보증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원 조성에 35억원을 출연한다. 

이는 지난 2020년 우아한형제들이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조성한 기금 약 20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출을 받기 어려운 외식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에게 부족한 신용에 대한 보증서 발급과 별도 우대 혜택을 제공해 이들의 자금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아한형제들이 출연하고 지역신용보증대산이 시행할 계획이며, 코로나19 당시 대출을 받은 후 만기가 도래했거나 금리 인상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급히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정부가 최초로 시도하는 펀드인 '가이아사회서비스투자조합'에도 15억원을 지정 기탁한다. 조성된 펀드는 복지·교육·주거·문화 등 사회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기업 육성에 투자된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러 사회적 활동에 그간 열심히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사장님을 비롯한 소상공인 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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