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방치용기 수거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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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방치용기 수거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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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와 ㈜대한산업, 김화가스, ㈜나주가스, 대한가스 관계자들이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방치용기 수거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와 ㈜대한산업, 김화가스, ㈜나주가스, 대한가스 관계자들이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방치용기 수거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 이하 공사)는 25일 LPG용기 전문검사기관 2개소(㈜나주가스, ㈜대한산업) 및 집단공급사업자 3개소(김화가스, ㈜나주가스, 대한가스)와 배관망 공급지역 내 방치 LPG용기 회수를 위한 `방치용기 수거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최근 배관망 공급 확대 등으로 LPG용기 사용이 대폭 감소하고 가정 내 방치 중인 LPG용기가 증가함에 따라 용기 무단 취급 및 잔가스용기 방치 등으로 인한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치용기 수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치용기 수거 사업은 2023년 8~10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시범사업으로 2021~2022년에 배관망이 공급된 강원‧전남지역 소재 5개소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은 강원 철원군(구수동마을, 와수5리마을, 연동마을), 강원 화천군(위라리마을), 전남 해남군(가랍마을)으로 총 275세대이다.

수거사업자인 집단공급사업자는 용기가 사용자 소유인 경우 △사용자에게 일정 비용 지급 후 용기를 수거하고 △허가받은 사업소 내 용기보관실에 용기를 보관해야 하며 처리사업자인 LPG용기 전문검사기관은 △수거사업자가 수거한 용기를 운반하고 △재충전/재검사/폐기용기로 분류해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LPG 공급방법 변경 등에 따라 방치용기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국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전국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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