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한강성심병원, 베트남 의료진 대상 '역량강화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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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한강성심병원, 베트남 의료진 대상 '역량강화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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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의료진과 베트남 의료진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의료진과 베트남 의료진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 모습.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의료진과 베트남 의료진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 모습.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지난 8월 16일 베트남 175군병원 의료진 및 호치민시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수행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외상치료 지식과 의료기술 전수를 통한 베트남 군병원 외상외과 의료진 역량강화 및 의료시스템 개선 △베트남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호치민시 보건복지부 관계자, 175군병원 의료진 및 대외협력팀,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연구원 및 의료진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는 서정훈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진료부원장(재활의과장), 김도헌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장으로부터 전문적인 화상 치료사례 등을 듣고, 화상전용중환자실 및 응급실, 화상치료실 등 화상치료에 특화된 한강성심병원의 주요 시설 및 장비를 견학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대학병원 유일 화상전문병원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화상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치료사례 및 화상치료를 위한 다학제 통합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슈바, 모닝워크 등 웨어러블 재활로봇을 활용한 로봇재활치료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허준 병원장은 "이번 초청연수가 베트남 175군병원 의료진분들의 외상외과 역량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175군병원 소속 의료진은 "베트남은 현재 외상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가 국가적 손실 및 사회적 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데, 한국 최고의 화상전문병원 장비 및 인프라, 의료진들로부터 외상외과에 관련된 최신 지견을 습득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화상환자의 빠른 치유와 다양한 화상정보 제공을 위해 NAVER 포털 카페 '한강성심병원이 함께하는 화상환자 치유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별도의 가입승인 절차를 거친 후 화상치료에 대한 다양한 의료정보 및 한림화상재단에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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