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남유리 기자 | 애경산업(대표이사 채동석·임재영)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95.3% 증가한 1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21억원으로 14.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20억원, 매출액 3192억원, 당기순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 올 2분기 실적은 2020년 코로나19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애경산업은 "국내에서 다양한 유통 채널을 구축하고, 채널별로 적합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타깃 고객층을 확장했다"며 "글로벌 사업의 성장과 브랜드 다각화, 디지털 채널 강화 등으로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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