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9일 제주항공에 대해 3분기 성수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500원을 제시했다.
제주항공은 비수기 영향으로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67% 감소한 23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별도 300억원)를 23% 하회했다.
하지만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3분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2분기에는 격려금과 괌 태풍 피해 등 일회성 요인도 있었음을 감안하면 3분기 성수기 모멘텀은 유효하다"면서 "2분기 비수기 계절성을 과소평가 했던 것처럼 3분기 성수기 효과에 대해서도 아직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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