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배우 권소현이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에 출연한다.
내달 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권소현은 극중 경은애(이다인 분)의 심복 '방두네' 역을 맡아 김성용 감독과는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방두네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겉차속따' 캐릭터다. 전쟁통 속에도 자애롭고 다정한 은애의 곁에 든든히 머무르며 미워할 수 없는 잔소리를 건네는 등 두터운 우정 그 이상의 현실 자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권소현은 2007년 뮤지컬 '뷰티풀 게임'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암수살인', '미쓰백'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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