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열흘 앞두고 한나라당 나경원, 범야권 박원순 후보가 18일 접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나 후보가 박 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가 속속 나오고 있다.
한겨레신문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5일 서울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여론조사(RDD•임의번호 걸기) 결과(신뢰수준 95%, 오차 ±4.4%포인트), 나 후보가 51.3%로 박 후보(45.8%)를 5.5%포인트 앞섰다.
적극적 투표 의향 층에서는 나 후보 54.6%, 박 후보 43.9%로 차이가 1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매일경제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14~15일 서울지역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7%포인트)에서 나 후보는 37.1%로 박 후보(35.9%)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난 10∼11일 서울신문과 엠브레인이 서울지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선 나 후보가 47.6%로 박 후보(44.5%)를 3.1%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도 두 후보의 지지율은 엎치락뒤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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