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세계에서 월가 점령 시위가 벌어졌지만 요구사항을 결집하기 위해 변화를 시도하는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7일 보도했다.
유럽 전역과 캐나다, 아시아 등에서 시위가 이어졌으며 미국 내에서도 크고 작은 시위가 있었다.
로마 시위로 12명은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시카고에서도 16일 아침 시위가 벌어져 175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는 광범위했지만 요구사항은 각각 달랐다.
부진한 경제에 대한 사회 일반의 불만에 기반해 한 달을 이어온 시위가 에너지를 정치인이나 정책에 대한 영향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지 아직 분명치 않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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