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분기부터 美 완성차 기업에 양극재용 전구체 공급
컨슈머타임스=문재호 기자 |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지분투자한 배터리 재활용(Recycling) 기업 어센드 엘리먼츠(대표 마이클 오크론리)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완성차 기업과 '양극재용 전구체(pCA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내년 4분기부터 미국 완성차 기업에 pCAM를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최소 10억달러(약 1조2750억원)로, 향후 고객사 요청에 따라 공급 규모는 50억달러(약 6조375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어센드 엘리먼츠에 6084만달러(약 776억원)를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최은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환경투자 담당임원은 "어센드 엘리먼츠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pCAM 수급처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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