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전력거래소와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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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전력거래소와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업무협약 체결
  • 문재호 기자 mjh@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6월 08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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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문재호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 이하 삼성물산)과 전력거래소(대표 정동희)가 지난 7일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에너지쉼표는 소규모 전기소비자가 전력거래소 요청 시간에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소비자에게 금전·마일리지 등으로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건설사들이 제공하던 에너지 원격검침 서비스에서 나아가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과 에너지 수요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에너지쉼표 예비인증제도를 신설하고, 자동수요관리(Auto DR)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한 시범사업을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수요관리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과 홈네트워크 기술 등을 이용해 전력거래소 요청 시간에 입주민이 직접 가전제품을 제어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력거래소는 2020년부터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쉼표 인증 조건을 만족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능형전력량계 인프라구축, 에너지쉼표 가입자 수, 전력량 데이터 전송주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등급을 부여하며 보상에 반영하고 있다.

조혜정 삼성물산 본부장은 "입주민에게 실시간 에너지 정보를 제공하고 에너지 요금 절감과 친환경 활동 참여도 도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래미안 홈플랫폼을 통해 에너지 자동수요관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경험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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