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플랜트', 올해 오픈 5주년…도심 속 커피 정원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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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플랜트', 올해 오픈 5주년…도심 속 커피 정원으로 자리매김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5월 26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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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방문객 94만명 달해…차별화된 커피 문화와 다양한 콘텐츠로 꾸준한 인기
맥심플랜트 1층 포토존(왼쪽)과 3층 테라스
맥심플랜트 1층 포토존(왼쪽)과 3층 테라스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맥심플랜트'가 최근 오픈 5주년을 맞았다고 26일 밝혔다.

맥심플랜트는 지난 2018년 4월 동서식품이 마련한 맥심의 브랜드 체험공간이다. 오픈 이후 올해 4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수가 94만여명에 달할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차별화된 커피 문화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맥심플랜트의 또 다른 이름은 '컬처 플랜트(Culture Plant)'다. 맥심플랜트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커피 클래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매월 지하 2층 아카데미에서 신청자에 한해 커피 한 잔이 나오기까지 전 과정을 소개하는 베이직 클래스부터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커피에 관한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커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맥심플랜트는 5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오는 8월 31일까지 맥심플랜트 지하 2층에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를 경험할 수 있는 '카누 캡슐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카누 캡슐 커피 무료 시음 행사와 카누 굿즈를 증정하는 캡슐 후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맥심플랜트 매장에서 제조 음료 또는 원두를 구매한 고객과 맥심플랜트 온라인 숍에서 원두를 구매한 고객에게 카누 캡슐 모양의 키링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5년간 맥심플랜트는 맥심 브랜드의 각종 마케팅 활동 공간으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8년 맥심 '티오피' 출시 10주년 팝업스토어, 2019년 맥심 카누라떼 신제품 출시 기념 '카누 스위트 카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6월에는 MBC FM4U와 함께 1층에 라디오 팝업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생방송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이 MBC와 공동 기획한 팝업 스튜디오는 커피, 음악, 라디오 그리고 맥심플랜트라는 문화 공간의 매력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방문객에게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아나운서 정지영의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와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이 진행하는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 등 프로그램이 생방송으로 진행됐고, 방문객들이 작성한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맥심플랜트 봄 시즌 블렌딩
맥심플랜트 봄 시즌 블렌딩

맥심플랜트에서는 '화이트골드 쑥라떼', '슈프림골드 아인슈페너' 등 맥심 커피믹스를 활용한 맥심플랜트만의 특색 있는 메뉴를 비롯해 각 계절에 어울리는 원두로 구성한 시즌 한정 블렌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는 맥심플랜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맥심플랜트 3층에 마련된 브루잉 라운지(The Brewing Lounge)에서 제공하는 공감각 커피는 일반 소비자들이 어렵게 느끼는 스페셜티 커피를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메뉴다.

소비자가 공감각 커피 전용석에 마련된 태블릿 기기를 통해 취향에 맞는 커피의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16종의 커피 중 하나를 추천해준다. 이때 해당 커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울리는 시와 음악을 제공하는데, 음악은 공감각 커피 전용 좌석에 마련된 헤드셋으로 감상할 수 있다. 커피를 미각, 후각뿐 아니라 청각, 시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지현 동서식품 팀장은 "맥심플랜트는 동서식품이 지난 50여년 걸쳐 쌓아온 커피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 맥심이 지향하는 '더 좋은 커피 문화'를 전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기존에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던 다양한 커피 경험과 도심 속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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