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현장서 답 찾는 '소통경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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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현장서 답 찾는 '소통경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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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사장, 익산원협·대두식품·호원대 및 군산대 총장 만나 농수산식품 발전 모색
익산원예농협 공판장 방문 현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4번째),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좌측4번째)
익산원예농협 공판장 방문 현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4번째),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좌측4번째)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3일 농수산식품산업 현장을 찾아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과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경영에 나섰다.

김 사장은 전북 소재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 공판장을 찾아 농산물 출하 현황과 거래동향을 살펴보고 산지에서 식탁까지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공판장은 농업인의 소득 증진과 고품질 안전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농산물 유통의 핵심 시설"이라며 "지역 소재 공판장 등 도매시장 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경쟁력 제고로 안전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 기반 마련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61년 설립된 익산원예농협 공판장은 다변화된 유통 흐름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가 실시한 전국 공영 농산물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에서 2004년과 2005년, 2017년 세 차례에 걸쳐 우수법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국내 앙금 및 쌀가루 시장 선도업체인 ㈜대두식품(대표이사 조성용)을 찾아 생산 및 가공시설을 둘러본 뒤, 국내 앙금과 쌀가루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대두식품은 베이커리 핵심소재인 앙금과 건강 식재료인 쌀가루 시장의 개척자로 앙금 및 쌀가루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 팥, 쌀가루 등 국내 농산물 활용 다양한 제품 개발과 품질고급화에 힘써 농가소득 향상과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3년 설립된 ㈜대두식품은 앙금과 쌀가루 제품을 전문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앙금분야 최초 방부제 무첨가 및 인공향·인공색소 미사용, 특수앙금 제품 개발에 성공해 앙금 산업화를 선도해왔다. 2005년 국내 최초로 과학화 된 '쌀가루 전문공장'을 설립하고 가공 기술 개발로 전국 100개 이상의 대리점 운영과 미국, 일본 등 해외 곳곳에 수출하고 있다.  
 
한편 ㈜대두식품은 금일 공사·군산시·㈜이성당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ESG확산과 가치 실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전북 군산 소재 호원대학교 강희성 총장과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을 잇따라 만나 먹거리 차원의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등 ESG 실천에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하고, 혁신을 통한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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