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 R&D 투자금 확보 위해 650억원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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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R&D 투자금 확보 위해 650억원 유상증자
  • 문재호 기자 mjh@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5월 22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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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문재호 기자 | CJ바이오사이언스(대표 천종식)가 650억원, 보통주 323만3830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신주 예상 발행가액은 2만100원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7월 10일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통해 기명식 보통 주식을 발행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위한 조치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RB-101의 미국·한국 임상 개발과 지난 3월 진행된 영국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의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인수 등으로 신약개발 성장동력을 확보한 상태다.

CJRB-101은 CJ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로, 올해 초 미국 FDA에서 임상1상, 2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았다.

CJ 바이오사이언스 측은 "미생물 데이터베이스 정밀분석 플랫폼인 'Ez-Mx 플랫폼'과 4D파마의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차별적인 신약 후보물질 발굴 역량을 확보했다"며 "아울러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통한 개인맞춤 건강관리 솔루션 등 웰니스 신사업 기반을 구축해 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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