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서 4골…손흥민, 3시즌 연속 'EPL 득점 톱10'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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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서 4골…손흥민, 3시즌 연속 'EPL 득점 톱10'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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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3년 05월 01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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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버풀전 평점 8…해리 케인 등과 팀내 최고 평가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는 손흥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대기록을 세운 손흥민(토트넘)이 이제 3시즌 연속 EPL 득점 랭킹 톱10 달성에도 도전한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득점포를 가동해 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히샤를리송의 3-3 동점골이 터졌지만 곧바로 리버풀에 '극장 결승골'을 헌납하며 끝내 3-4로 패했다.

소속팀은 패했지만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2016-2017시즌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까지 7시즌 연속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며 '특급 골잡이'의 명성을 스스로 입증했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 14골, 2017-2018시즌 12골, 2018-2019시즌 12골, 2019-2020시즌 11골, 2020-2021시즌 17골, 2021-2022시즌 23골(공동 득점왕)에 이어 이번 시즌 10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래픽] 손흥민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경기가 끝난 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해리 케인 등과 더불어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줬고, '90min'도 손흥민에게 케인과 같은 평점 8을 주면서 "늦은 시간 득점으로 노력을 보상받았다"고 평가했다.

비록 팀은 졌지만 현지 언론들은 1골 1도움에 골대까지 강타한 손흥민에게 좋은 평가를 했다.

리버풀전에서 드리블 하는 손흥민

손흥민은 이번 시즌 득점 랭킹에서 하비 반스(레스터시티),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와 공동 14위다.

이번 시즌 34라운드까지 득점 랭킹 10위는 12골을 넣은 리버풀의 마르틴 외데고르. 9위는 13골의 부카요 사카(아스널)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4경기를 남긴 손흥민이 부상을 피하면서 2~3골만 더 터트리면 충분히 득점 랭킹 톱10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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