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국내 혁신기업 지원' 에디슨어워즈 수상 소식 알려
상태바
코트라, '국내 혁신기업 지원' 에디슨어워즈 수상 소식 알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OTRA가 지원한 혁신기업 4개사... 탑 80 파이널리스트에 선정 후
금상(1개사), 은상(1개사), 동상(2개사) 수상
지난해부터 국내 기업 대상 '에디슨어워즈 수상' 지원
KOTRA(코트라)
KOTRA(코트라)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KOTRA(사장 유정열)가 지원한 우리 혁신기업 4개사가 지난 20일(미국시간 기준)에 발표된 미국 에디슨어워즈에서 각각 금상(1개사), 은상(1개사), 동상(2개사)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 에디슨어워즈는 전 세계에서 약 4,700개사가 도전장을 냈다. 국내 중소기업은 KOTRA가 지원한 4개사를 포함해 총 13개사가 지난 2월 탑 80(Top 80)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이번에 금상 5개사, 은상 4개사, 동상 4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에디슨어워즈는 발명가 에디슨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은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미국 최고의 권위 있는 발명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각 산업 분야 전문가 3,000여 명이 6개월 이상 공정하게 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에디슨어워즈 수상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는다.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미국은 물론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 혁신기업에 최고의 레퍼런스가 된다.

이번 에디슨어워즈는 '농업·식품', '헬스·바이오', '항공·비행기술', '교육', '엔지니어링&로보틱스', '지속가능성' 등 17개 분야를 심사해 80개사를 파이널리스트에 선정했다.

최종 수상 발표 결과, KOTRA가 지원한 A사의 '전문가용 스마트웨어러블 에어백(C3)'이 '퍼스널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식품 및 농업 발전' 분야에서는 B사의 'AI 푸드 스캐너'가 은상, C사의 '팜스플랜'이 동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헬스, 메디컬,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인 D사의 '바이오 드론'이 동상을 수상하며 국내기업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KOTRA는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어워즈 수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CES혁신상과 에디슨어워즈이다. 온라인으로 혁신상 수상 노하우를 알려주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청서 첨삭 등의 멘토링도 지원한다. 수상이 유력한 기업에는 추가 선발과정을 통해 어워즈 신청 비용 일부도 보전한다.

이번 에디슨어워즈의 경우, 작년에 에디슨어워즈 수상지원 웨비나를 열어 에디슨 어워즈 운영위원회의 마케팅 디렉터가 직접 수상전략을 소개하고, 과거 수상기업들이 노하우를 공유했다. 관심 있는 기업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KOTR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사업일정: CES혁신상(7월), 에디슨어워즈(9월))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글로벌 경제가 디지털 전환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기술력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시대"라며 "더 많은 혁신기업이 해외진출을 통해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KOTRA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