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독일 BMW 손잡고 B2C 기반 '5G 커넥티드카 요금제' 출시
상태바
통신 3사, 독일 BMW 손잡고 B2C 기반 '5G 커넥티드카 요금제'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독일 자동차업체 BMW와 손잡고 이르면 다음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반 '5세대 이동통신(5G) 커넥티드카 요금제'를 선보인다. 가입자는 스마트폰처럼 차량을 통해서도 동영상·음악·게임·업무·쇼핑 등 5G 기반의 다양한 카포테인먼트(차량+정보+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최근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커넥티드카 요금제 신고를 마쳤다.

SK텔레콤은 250MB(월 8800원)·150GB(월 4만9500원) 요금제를, KT는 600MB(월 9900원)·2.5GB(월 1만9800원) 요금제를, LG유플러스는 3GB(월 1만6500원) 요금제를 각각 내놓는다.

커넥티드카 요금제는 주로 차량 제조사와 통신사가 기업 간 거래(B2B) 방식으로 정산해왔는데, 이번 요금제 출시로 통신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차량용 요금제를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스마트폰 요금제와 같이 데이터, 음성,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요금제에 가입하면 e심(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으로 차량을 독립된 스마트 단말처럼 사용할 수 있다.

커넥티드 요금제는 이르면 오는 25일경 발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