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 소폭 올랐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 하락하다 넉 달 만에 반등했다.
이에 18일부터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연합회는 17일 3월 코픽스가 신규 취급액 기준 3.56%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월(3.53%)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잔액 기준으로는 3.71%로 전월(3.67%)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08%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높았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금리 등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상승하면서 내일부터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조정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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