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구 곳곳서 나무심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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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구 곳곳서 나무심기 캠페인 전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4월 04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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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베리아법인 직원들이 스페인 마드리드 지역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치는 모습.
LG전자 이베리아법인 직원들이 스페인 마드리드 지역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치는 모습.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배두용)가 지구 곳곳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친다. 기후변화 대응에 일조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해부터 자카르타 천연자원보호국(BKSDA)과 협업해 자카르타, 팔렘방, 사마린다 등 3개 도시에 나무 3만2000그루를 심고 있다. 무분별한 벌목에 따른 열대우림 훼손과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에 함께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말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 지역에 나무 1만9000그루를 심었고,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사마린다 지역에 나무 1만3000그루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이베리아법인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그린(Smart Green) 프로젝트를 통해 마드리드, 말라가, 무르시아, 과달라하라 등 스페인 주요 지역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매년 점진적으로 식수량을 늘려 최종적으로는 스페인 총 인구 수와 맞먹는 연간 47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부터는 나무심기 외에도 꿀벌 살리기와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인도법인은 급속생장법을 활용해 그레이터 노이다 지역에 나무 1만2000그루로 숲을 조성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급속생장법은 다양한 수종을 밀집하게 심어 수목생장을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방법을 뜻한다.

국내에서도 LG전자 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 굿(Life's Good) 봉사단'이 '집에서 씨앗을 키우는 통나무' 등의 다양한 식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내 봉사단 96명이 각자의 집에서 100여일간 씨앗을 묘목으로 키우고 이를 통해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숲을 조성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하는 다양한 지역 밀착형 ESG 경영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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