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제주, 반려견 동반 객실 '멍패커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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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제주, 반려견 동반 객실 '멍패커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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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찬우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24일 펫 객실과 야외 그라운드를 오픈했다.

한국관광공사가 반려견을 키우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강아지와 동반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은 10명 중 7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로는 '제주'가 약 50%를 차지해 1위로 꼽혔다. 이에 한화리조트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멍패커(여행하는 강아지)룸'과 야외 그라운드 '멍패커런'을 마련했다.

한화리조트 제주 '멍패커룸'은 반려견 맞춤 공간으로, 안전을 고려해 저상형 소파와 침대를 준비하고 콘센트 위치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슬라이드와 전용 침대, 배변 패드, 털 제거 테이프, 친환경 전용 식기 및 타월 등이 갖춰져 있다.

'멍패커런'은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120평의 야외 놀이터다. 식수대가 설치돼 있고 호수 산책로와 가까워 함께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오픈을 기념해 한화리조트 제주와 평창에서는 '멍패커' 패키지를 판매한다. 먼저 한화리조트 제주 패키지는 펫 객실 1박과 인룸 조식 2인, 꽃마리 협동조합 친환경 굿즈 3종(버블 핸드 솝, 주방용 액상 세제, 내추럴 허브 솝)을 제공한다.

인룸 조식 메뉴는 찬합 형태의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로 오전 8시 30분에 직원이 객실까지 직접 배송해 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한화리조트 평창의 펫 객실은 오픈 이후 전년 대비 투숙률이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반려견 동반 여행을 위한 시설을 전국적으로 확충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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