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M '인포테인먼트·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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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M '인포테인먼트·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 선정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3월 27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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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최근 GM이 주최한 '제31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돼 기념패를 수상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LG전자가 최근 GM이 주최한 '제31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31st Annual Supplier of the Year Awards)'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뛰어난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코로나19를 겪으며 반도체 부족, 완성차 업체의 생산라인 가동 중단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LG전자가 부품을 적기 공급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바를 인정받은 것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M은 매년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물류 분야의 공급사 성과를 평가한다. 그 중 기술 혁신성, 품질 우수성 등으로 GM의 사업성과에 크게 기여한 회사를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 출범 이전인 2006년부터 GM에 텔레매틱스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출시된 전기차 '쉐보레(Chevrolet) 볼트(Bolt) EV'에 핵심부품 11종을 공급했고,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Cadillac)'에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반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시스템을 탑재했다.

특히 LG전자는 자동차의 중심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사람과 기계 간 인터페이스인 소프트웨어 기반 HMI(Human-Machine Interface) 솔루션을 완성차 업체에 선제적으로 제안하며 혁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GM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최우수 협력사로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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