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켈로이드 수술·방사선 병합치료 '400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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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켈로이드 수술·방사선 병합치료 '400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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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교수, 새로운 치료법으로 월 30~40건의 고난도 켈로이드 치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박태환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박태환 교수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박태환 교수는 지난 3월 14일 켈로이드 수술 및 방사선 병합치료 400례를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9월 200례 달성 후 불과 6개월만에 거둔 성과로 박 교수는 월 30~40건의 켈로이드 수술 및 방사선 병합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켈로이드 치료를 받은 부위는 가슴 및 유방이 36%로 가장 많았고 귀 24%, 어깨와 등을 포함한 상지 15%, 배꼽 및 옆구리 포함 복부 12%, 턱 포함 안면부 및 목 9%, 하지 3%, 회음부 및 제왕절개 부위 포함 둔부 2%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229명으로 남성 171명보다 많았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박태환 교수는 켈로이드를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의사이며 '회전 헤미 키스톤 피판술'과 '실리콘 겔 시트와 자석 치료법' 등 새로운 치료법을 고안해 고난도 켈로이드 환자를 90% 이상의 성공률로 치료하고 있다.

그는 "켈로이드 치료에서 수술과 방사선 병합치료를 할 경우 완치율을 높이고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켈로이드를 치료할 수 있다"며 "켈로이드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술기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박태환 교수는 다음달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리는 2023년 국제창상학회에 연자로 초청받아 이번 400례 돌파의 세부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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