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사무직도 자율휴직…고정급 50% 지급
상태바
LG디스플레이, 사무직도 자율휴직…고정급 50% 지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휴직 제도를 시행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실적 부진에 빠진 것이 발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조만간 사무직 전원을 대상으로 희망 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자에 한해 3∼12개월간 쉬는 방식으로 고정급의 50%를 지급한다.

사무직 인원 휴직 규모는 100여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조치는 재무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분기 4883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3분기에도 759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에도 LG디스플레이가 6000억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부터는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 휴직도 시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